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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타수상' 박상현, "전지훈련은 김효주와"

2014-12-18 15:05



'최저타수상' 박상현, "전지훈련은 김효주와"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박상현(31.메리츠금융)이 최저타수상인 '덕춘상'과 감동을 선사한 선수에게 주는 'STAY TRUE 상'을 수상했다.

박상현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했다.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에서 5년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둔 데 이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특히 기부로 골프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댔다. 박상현은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우승 당시 부상으로 받은 구두 500켤레와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의 30%인 3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했다.

박상현은 "올해 아쉽게 상금왕과 대상은 놓쳤지만 2승해서 좋다"며 "꾸준하게 치는 게 목표였는데 최저타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최저타수상으로 끝났지만 내년에는 상금왕과 대상을 휩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현은 김효주(19.롯데)와 함께 내년 1월 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한연희 감독의 지도 하에 체력과 기술을 다질 예정이다. 박상현은 올해 최고의 해를 보낸 김효주에 대해 "(김)효주와 함께 4년 동안 훈련을 했는데 그 전에도 워낙 잘 하는 선수였다"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 좋은 실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함께 훈련하면 윈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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