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GTOUR의 황제' 김민수(24.볼빅)의 고별 무대다. 김민수는 윈터시즌 개막전을 끝으로 군입대 문제로 잠시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김민수는 2013-14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GTOUR 황제'로 군림했다. 스크린골프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활약하며 장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개막전이 열리는 골프존 조이마루는 내년 1월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는 골프테마파크다. 시뮬레이션골프 전용 대회장을 만들어 보다 현장감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이 곳에는 갤러리 관람석과 5개의 미디어 부스를 설치했고 미디어 부스에는 각각 20여명씩 총 100명의 갤러리를 수용할 수 있다. 또 108명의 선수가 동시에 티업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뮬레이션 골프 타석을 보유하고 있다.
윈터시즌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 현장 프로모션 이벤트와 함께 김민수, 채성민(20)이 온그린을 통해 온라인 골프 대결을 펼친다. 갤러리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김명구 골프존 스포츠마케팅실 실장은 "GTOUR는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어느해 1000명이 넘는 프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시뮬레이션 골프 대회가 됐다"며 "이번 윈터시즌에서 많은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뮬레이션 골프팬분들이 14일 GTOUR 결선과 21일 WGTOUR 결선에 갤러리로 참석하셔서 대회도 즐기고 경품도 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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