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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관왕 김효주, '올해는 나의 해'

2014-12-08 18:40

▲김효주.사진
▲김효주.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19.롯데)가 올한해를 자신의 해로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특별상과 최저타수상, 다승왕, 베스트 플레이어상, 대상, 상금왕 등 6개의 상을 휩쓸었다.

올시즌 메이저 3승을 포함, 5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등극한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내 특별상도 수상했다. 평균타수 70.26타로 최저타수상을 차지했고 한국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상과 대상, 그리고 역대 최다 금액인 상금 12억898만원을 벌어들이며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지난해 못했던 우승을 올해 다 한 것 같다"며 "프로로서 가장 탐나는 상인 상금왕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내년에는 미국과 한국 투어를 병행할 것 같은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PGA 대상은 세계 1위를 탈환한 박인비(26.KB금융그룹)에게, JLPGA 대상은 상금왕 안선주(27.모스버거)에게 돌아갔다. 안선주는 "올해는 골프 인생에 있어 최고의 한해"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모님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내년에는 또다른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은 백규정(19.CJ오쇼핑)이 차지했고 전인지(20.하이트진로)는 베스트 샷 트로피와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니어 투어 아마추어 부문 상금왕에는 김정숙(44), 프로 부문 상금왕에는 김희정(43)이 올랐고 이혜정은 점프투어 상금왕, 정재은(25)은 드림투어 상금왕의 영예를 안았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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