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PGA투어 유일의 신인 선발대회 '루키 챔피언십' 개막

2014-12-08 14:50

▲이상엽(왼쪽)과김민호.사진
▲이상엽(왼쪽)과김민호.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예비 스타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루키 경쟁'을 펼친다.

국내 남자 투어의 유일한 신예 등용문이라 일컬어지는 '웰컴저축은행 클리브랜드 2015 루키 챔피언십'이 9일부터 닷새 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넥서스 리조트와 가람부나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06년 시작된 이 대회는 김형성과 황인춘(이상 2006년), 이기상, 문경준(이상 2007년), 김봉섭, 박현빈(이상 2010년) 등 국내 남자 투어를 대표하는 '필드의 승부사'를 길러낸 대회로 그 명성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회는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슈퍼 루키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16강(8경기), 8강(4경기), 4강(2경기)을 거쳐 결승까지 4번 연속 승리를 해야 한다.

우승 유력 후보로는 이상엽(20)과 김민호(25)가 꼽힌다. 이상엽은 2014시즌 챌린지투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고 김민호는 Q스쿨을 2위로 통과하며 내년 시즌 풀시드를 획득해 탄탄한 실력을 검증받았다.

최종 우승자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함께 한국클리브랜드골프에서 골프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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