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백규정, 신인왕 등극...전인지 최종전 역전 우승

[유혜연 리포터 멘트]

2014시즌 KLPGA투어 신인왕의 주인공은 백규정 선수였습니다. 백규정 선수는 시즌 최종전인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24위에 올라 고진영, 김민선 선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 선수가 4관왕을 달성했고 시즌 마지막 우승자는 전인지 선수였습니다.

백규정 선수는 16일 열린 대회 최종일 3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216타를 적어냈는데요. 마지막 홀을 버디로 멋지게 장식하면서 신인왕을 확정지어 갤러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백규정 선수는 올시즌 25개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13차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월에는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백규정 인터뷰]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던 김효주 선수는 최저타수상까지 추가해 4관왕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합계 4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 선수가 시즌 최종전을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샷 이글을 앞세워 최종일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친 전인지 선수는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허윤경 선수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3승이자 통산 4승 째입니다.

[전인지 인터뷰]

올한해 KLPGA투어는 13명의 우승자 중 8명의 다승자, 그리고 챔피언 자격으로 LPGA투어에 진출하는 선수 2명을 배출하는 등 그야말로 풍년이었습니다. 올해 선수들이 보여준 눈부신 활약으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송도에서 유혜연이었습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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