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국오픈]노승열, 드롭 실수로 1벌타

2014-10-24 17:56

▲노승열.사진
▲노승열.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드롭 존 안? 밖?'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7215야드)에서 열린 한국오픈 2라운드 17번홀(파4)에서 드롭 규정 위반으로 1벌타를 받았다.

노승열은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뒤편 카트도로에 떨어뜨렸다. 볼은 하얀 페인트로 선이 그러진 드롭존 근처에 떨어졌고 노승열은 이 곳에서 무벌타 드롭을 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노승열은 볼이 최초로 떨어진 지점이 드롭 구역을 벗어난 지점이라고 생각해 다시 드롭을 하기 위해 볼을 집어들었다. 반면 경기위원은 볼이 드롭 구역 안에 떨어진 후 굴러갔으므로 '인플레이' 상태였다고 판정했다.

골프 규칠 18조 2항은 볼이 인플레이 상태에서 플레이어나 그의 캐디가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이게 한 경우 1벌타를 부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노승열은 "바로 앞에 있던 캐디도 분명 드롭 존 밖에 떨어졌다고 말했지만 경기위원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도 요청했지만 해당 장면이 없어 확인할 수 없었다"며 "어쨌든 경기위원회가 드롭 존 안에 떨어졌다고 판정했으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결국 노승열은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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