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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챔프 vs 챔프’ 맞대결

2014-10-22 16:31

▲강성훈(왼쪽)과양용은.사진
▲강성훈(왼쪽)과양용은.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디펜딩 챔프’ 강성훈(27)과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프’ 양용은(42)이 제57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과 둘째 날 맞붙는다.

2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강성훈과 양용은은 23일 오전 8시12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강성훈은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라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유독 한국오픈과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2006년에 이어 2010년에도 내셔널타이틀을 차지한 양용은이 이번에도 우승하면 이 대회를 4년마다 제패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23세 동갑내기 ‘영건’ 노승열과 김우현도 한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둘은 오전 11시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노승열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김우현은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국내 무대에서 2승을 챙겼다.

노승열과 김우현 바로 뒤에서는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31)과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대섭(33), 그리고 김비오(24)가 11시18분 출발한다. 7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전하는 재미교포 케빈 나(31)는 허인회(27), 캐나다교포 리차드 리(24)와 함께 11시 27분 1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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