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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허미정-이정민-이일희, 공동 4위서 선두 추격

2014-10-17 16:10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허미정(25), 이일희(25.볼빅), 이정민(22.BC카드)이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는 5언더파를 기록한 카린 이셰르(프랑스). 배상문이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1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배상문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안선주(27)가 한국 선수 최초의 시즌 5승 기록에 도전한다. 안선주는 JLPGA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 외환 챔피언십' 1R>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6364야드)
총상금 200만 달러

선두 카린 이셰르 -4 -5 139
T2 브리타니 린시컴 -2 -4 140

베아트리체 레카리 -2
T4 아자하라 무뇨즈 -3 -3 141
허미정 -3
이정민 -2
산드라 갈 -1
수잔 페테르센 -1

이일희 E
T10 윤슬아 -3 -2 142
리디아 고 -3
허윤경 -2
강혜지 +3
T24 김효주 E E 72
박인비 +1
▲허미정이5번홀티샷후페어웨이로향하고있다.사진
▲허미정이5번홀티샷후페어웨이로향하고있다.사진

▲카린이셰르가5번홀티샷후공의방향을확인하고있다.사진
▲카린이셰르가5번홀티샷후공의방향을확인하고있다.사진


허미정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이정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냈다. 이일희는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를 쳤다.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이일희가 단독 선두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17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셰르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날 선두였던 강혜지(23.한화)는 3타 잃어 2언더파 142타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4위로 뛰어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1R>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서머린 TPC (파71, 7255야드)
총상금 620만달러 (우승 상금 108만달러)

선두 스튜어트 싱크 -7 64
마틴 레어드
3 러셀 녹스 -6 65
T4 보 반 펠트 -5 66
마쓰야마 히데키
재러드 라일
브라이언 스튜어드
앤드류 스보보다
샘 선더스
T10 안드레스 로메로 -4 67
케빈 스태들러
브랜트 스네데커
스콧 피어시
잭 슈처
웨스 로치
비제이 싱
아담 해드윈
앤드류 퍼트넘
T79 배상문 E 71

배상문이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7번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8번홀(파3)에서 50c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9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11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1타 씩을 잃은 배상문은 곧바로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타수를 되찾았다.

배상문은 이날 평균 316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렸고 페어웨이안착률은 85.71%에 달했다. 그러나 그린적중률은 55.56%에 불과했을 만큼 아이언 샷 난조를 보였다.

배상문은 지난 13일 끝난 2014-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 이어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선두에 7타나 뒤처져 있고 PGA 투어에서 두 번째로 쉬운 코스로 꼽히는 만큼 난항이 예상된다.

주요 장면
배상문, 9번홀 핀 1m에 붙이는 어프로치 샷 (영상보러가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1R>
일본 지바현 도큐700클럽 (파72, 6635야드)
총상금 8000만엔 (우승 상금 1440만엔)

선두 안선주
T23 강수연 -1 71
장연주

안선주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에 6번홀(파4)부터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안선주는 후반 들어 5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안선주는 지난주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1억2169만엔.약 12억2118만원)로 올라섰다. 안선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JLPGA투어 한 시즌에 5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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