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평창 횡계리 건설 확정

최대한 예산 절감하며 건설 공기 지키는 것을 원칙

2014-10-14 15:11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을 평창 횡계리에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또 개.폐회식장은 대회 개최 이후에 1만5천석 이하로 남기고 나머지 시설은 철거하고 철거되지 않는 개.폐회식장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은 관계기관이 추후 합의하여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평창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제2차 올림픽조정협의회’를 13일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밖에 4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토목공사는 2017년 1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공사를 조기 착공키로 한다.

또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및 아이스하키 1, 2 경기장 등 3개 빙상경기장의 설계변경 방안은 강원도, 평창조직위, 문체부가 추천하는 관련 전문가 회의를 소집하여 그 회의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대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건설 공기를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향후 중요하거나 민감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평창조직위원장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업무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문체부와 강원도, 평창조직위는 상기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3자 간의 올림픽 조정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성공적 올림픽 준비에 최대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