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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2014-10-13 17:01

체육 유산에 대한 재인식과 실태 조사의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에리사 의원(새누리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 건축물에 대한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역사적 가치 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앞서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도 "소중한 체육 역사공간이 허무하게 사라진 것은 체육건축물의 문화재로서의 가치에 대한 정부 당국의 무관심이 불러온 결과"라며 "태릉선수촌이 체육사적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서 계속 남을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특히 태릉선수촌은 준공 50주년이 되는 2017년 이후 이전 및 철거하게 돼 있다"고 전하며 "태릉선수촌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 환기와 공간 그 자체를 문화유산으로 인정하는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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