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CJ 슈퍼레이스 7전, 12일 영암서 질주

2014-10-11 08:33

CJ 슈퍼레이스 7전, 12일 영암서 질주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레이스가 시원한 가을 다양한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이 오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 총 200여 대의 머신이 나서는 대규모 경기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7전은 2014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을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경기. 어느 때보다 팀들 간의 두뇌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436마력, 스톡카)는 CJ레이싱과 아트라스BX, 엑스타레이싱 등 빅3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챔피언 황진우(CJ레이싱)가 지난달 6전에서 3위에 올라, 시리즈 포인트 1위였던 조항우(아트라스BX)를 제쳤다.

하지만 현재 황진우와 조항우의 포인트 차이는 단 3점. 그리고 황진우는 핸디캡 웨이트가 100kg, 조항우는 80kg으로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시리즈 3위인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가 핸디캡 웨이트 30kg이라 역전 기회를 엿본다.

GT 클래스(1400cc초과 5000cc이하) 역시 팀106, CJ레이싱, 쉐보레레이싱 3강의 대결이다. 현재 시리즈 1위 정연일(팀106)과 2위 최해민(CJ레이싱), 3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의 포인트 차가 6점에 불과하다.

뜨거운 레이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동물원의 사파리 버스처럼 서킷을 돌면서 경주용 차들의 질주 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달려요 버스’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들을 맞추는 ‘슈퍼레이스 토토’와 ‘행운의 화살을 잡아라’, ‘나도 레이서’ 등은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 선수가 운전하는 경기용 차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택시 타임’도 진행된다. 경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와 페이스북을 통해 알 수 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