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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한국낭자군, 레인우드 첫날 '태극물결'

2014-10-02 18:05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낭자군이 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첫날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일본에서는 김승혁(28)이 JGTO 첫 승에 도전한다. 김승혁은 토카이 클래식 첫날 6홀 연속 버디를 만들어내는 등 활약을 펼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1R>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클럽 (파73, 6596야드)
총상금 210만달러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 -7 66
2 캐롤라인 헤드월 -6 67

T3 신지은 -5 68
유선영
T5 박인비 -4 69
청야니
이미향
이일희

강혜지
벨렌 모조
T11 이미림 -3 70
양희영
T15 최운정 -2 71
T20 유소연 -1 72
지은희
▲박인비.사진
▲박인비.사진
박인비(26.KB금융그룹) 등 6명의 한국 선수들이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21.한화)과 유선영(27.JDX멀티스포츠)이 5언더파 68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이미향(21.볼빅), 이일희(25.볼빅), 강혜지(23.한화)가 4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과 양희영(25.KB금융그룹)이 3언더파 70타 공동 11위로 그 뒤를 이었다.

선두에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 올랐다. 루이스는 7언더파 66타로 2위 캐롤라인 헤드월(노르웨이)에 1타 앞섰다.

한편 이 대회는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 개막하는 미즈노 클래식까지 6개 대회를 아시아 지역에서 치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톱컵 토카이 클래식' 1R>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총상금 1억1000만엔 (우승 상금 2200만엔)

선두 김승혁 -6 66
김성윤

3 이한 -5 67
4 카미 쿤이치로 -4 68
T5 김형성 -3 69
조민규
무토 토시노리
후지모토 요시노리
T9 브렌든 존스 -2 70
테시마 타이치
타니하라 히데토
오다 류이치
카와무라 마사히로

김승혁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낸 김성윤(32)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승혁은 17번홀부터 4번홀까지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김승혁과 김성윤은 이날 퍼팅이 돋보였다. 김승혁의 퍼트수는 25개에 불과했고 김성윤은 24개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김승혁은 JGTO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4월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김성윤은 1999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이듬해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프로 데뷔 후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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