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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챔피언십]주말 맞아 1만 여명 갤러리로 '북새통'

2014-09-20 18:18

▲한팬이등에김효주의사인을받고있다.사진
▲한팬이등에김효주의사인을받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20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CC는 '구름 관중'으로 북적였다.

가을 기운이 도는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의 뜨거운 샷 대결을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는 무려 1만여 명(주최측 집계).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의 조에 많은 갤러리들이 몰렸다.

가족 단위의 갤러리도 많았다. 서울에서 딸, 남편과 함께 방문한 50대 주부 이 씨는 "가족이 모두 김효주 선수를 직접 보고 싶어해 대회장을 찾았다"며 "멋진 샷을 가까이에서 봐서 좋았고 가을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즐거운 나들이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한 씨는 "남편과 같이 왔는데 정말 재밌다"며 "허윤경 선수의 팬인데 허윤경 선수가 꼭 역전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갤러리를 위한 팬사인회도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갤러리플라자는 김효주,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허윤경(23.SBI저축은행)의 사인을 받기 위해 모인 갤러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김효주에게 매우 많은 갤러리들이 몰려 시선을 끌었다.

이날 홍란(28.삼천리)가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3타를 줄인 김효주(19.롯데)가 9언더파 단독 2위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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