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챔피언십]챔피언의 스윙을 소개합니다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이 18일 개막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 앞서 주요 선수들의 스윙을 선수들이 직접 전하는 스윙 노하우와 함께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올시즌 KLPGA투어에서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3인방' 중 한 명, 백규정(19.CJ오쇼핑)이다.

백규정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갔다. 올해 두 번째 대회 만에 데뷔 첫 승을 달성했고 투어에서 가장 먼저 다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면서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 고진영(19.넵스.1535점)과 김민선(19.CJ오쇼핑.1356점)에게 추월당했다. 현재 백규정은 3위(1320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세 선수의 격차가 그리 크지는 않아 큰 포인트가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한 번에 역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포인트 310점을 획득하게 된다. 백규정이 메이저 챔피언 등극으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함께 신인왕 경쟁에서 다시 앞서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백규정은 KL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다. 17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장타가 장기다. 백규정은 올시즌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1.21야드로 이 부문 10위에 올라 있다.

백규정이 아마추어들을 위해 비거리 10야드 늘리는 연습법을 공개했다. 백규정은 "비거리 향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연습법"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비거리 증가의 비법은 무엇일까. 핵심은 피니시 동작에 있다. 영상을 확인해보자.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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