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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빈 윌리엄스, 美 에미상 특별 공로상 수상

2014-08-26 15:12

故로빈윌리엄스(사진=유투브영상캡쳐/자료사진)
故로빈윌리엄스(사진=유투브영상캡쳐/자료사진)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미국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2014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s)'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2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2014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로빈 윌리엄스를 특별 공로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에미상은 '미국 TV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해 미국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이다.

이날 대리 수상은 그의 절친이자 코미디 파트너로 잘 알려진 배우 겸 감독 빌리 크리스탈이 맡았다. 그는 "로빈 윌리엄스는 코미디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었다"라고 회상하며 고인을 애도하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 로빈 윌리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현지 경찰은 윌리엄스가 자신의 허리띠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인인 수전 슈나이더는 남편이 생전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파킨슨병 초기 단계였다고 밝힌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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