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오늘의 프로골프]이정민, 2주 연속 우승 '청신호'

2014-08-16 00:17

이정민(22.비씨카드)이 2주 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둘째 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이미나(32.볼빅)가 6언더파로 렉시 톰슨(미국)과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JLPGA 투어에서는 김나리(29)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4' 2R>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CC (파72, 6766야드)
총상금 6억원 (우승 상금 1억2천만원)

선두 이정민 -5 -7 137
2 장수연 +2 -6 138

T3 김지현 -5 -5 139
이정은 -1
현은지 -1
T6 장하나 -2 -4 140
김효주 -2
이다솜 -3

조윤지 -1
T10 이민영 -5 -3 141
고진영 -2
신지애 -3
김민선 +1
▲이정민이16번홀티샷후페어웨이로향하고있다.사진
▲이정민이16번홀티샷후페어웨이로향하고있다.사진
▲장수연이8번홀아이언세컨드샷을날리고있다.사진
▲장수연이8번홀아이언세컨드샷을날리고있다.사진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4개 대회에서 4위, 6위, 2위, 우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정민은 "날씨가 좋아 경기하기 편했다"며 "어제보다 오늘 샷 감각이 좋아져 남은 3, 4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날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장수연은 17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무너졌다. 드라이버 티 샷을 왼쪽 러프에 빠뜨린 후 세컨드 샷도 벙커 턱에 걸렸다. 게다가 2m 더블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한편 안송이(24.KB금융그룹)는 13번홀(파3, 153m)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3천만원 상당의 넵스 고급 주방 세트를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1R>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 (파72, 6915야드)
총상금 225만달러

선두 이미나 -6 66
렉시 톰슨

T3 제니퍼 커비 -5 67
브리타니 린시컴
리사 머클라스키
T6 크리스티 커 -4 68
펑샨샨
브룩 팬케이크
T8 이미림 -3 69
이일희
지은희
안나 노르드크비스크
카트롤리나 매튜
안젤라 스탠포드
엠마 잔델
T48 박인비 E 72

이미나가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06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나는 그해 캐나다 여자오픈과 2006년 필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우승이 없었다. 올시즌에는 컷 탈락이 2차례 뿐이었고 5월 노스 텍사스 슛아웃 2위, US여자오픈 5위 등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이미나는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이미나는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4야드로 139위에 불과한 반면 톰슨은 271.2야드로 1위다. 이미나는 이날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243.5야드에 불과했으나 정교한 샷 감각과 퍼트로 톰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어웨이안착률은 85.72%였고 퍼트 수는 25개에 불과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R>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 골프장 (파70, 7130야드)
총상금 530만달러 (우승 상금 95만4000달러)

선두 카밀로 비예가스 -7 63
T2 히스 슬로컴 -5 65
브라이언 스튜어드 -4 66
T4 숀 스테파니 -3 67
웹 심슨
윌리엄 맥길트
T7 브랜트 스네데커 -2 68
벤 커티스
D.A. 포인츠
앤드류 루프
스콧 랭리
마틴 레어드
T49 양용은 -1 69
배상문
T73 위창수 E 70
T136 이동환 +3 73

이 대회는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로 이 대회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페덱스컵 랭킹 125위 이내의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배상문은 현재 126위로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해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 1R>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72 골프장 북코스 (파72, 6555야드)
총상금 7000만엔 (우승 상금 1260만엔)

선두 김나리 -7 65
T9 김영 -4 38
T17 이보미 -3 69
전미정
T34 안선주 -2 70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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