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오늘의 프로골프]장수연, 코스레코드 경신하며 '단독 선두'

2014-08-14 18:20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장수연(20.롯데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첫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수연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2위 그룹과는 4타 차.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정민(22.비씨카드)과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효주(29.롯데)는 상위권으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3년 만에 국내 KLPGA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26)는 이븐파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장수연이16번홀아이언세컨드샷후볼을바라보고있다.사진
▲장수연이16번홀아이언세컨드샷후볼을바라보고있다.사진
▲신지애가13번홀그린에서파로마무리하며인사를하고있다.사진
▲신지애가13번홀그린에서파로마무리하며인사를하고있다.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4' 1R>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CC (파72, 6766야드)
총상금 6억원 (우승 상금 1억2천만원)

선두 장수연 -8 64

T2 김민선 -4 68
이정은
현은지
김세영
T6 김하늘 -3 69
조윤지

T8 박보미 -2 70
조아라
김효주
장하나
이정민
T24 신지애 E 72
T32 김지현 +1 72

장수연은 이날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2012년 김혜윤(25.비씨카드)이 작성한 코스레코드(6언더파 66타)를 경신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입문한 장수연은 올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5위, 제주 삼다수마스터스 2위 등 톱10에 8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시즌 상금랭킹은 9위(2억1907만원).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수연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후반 들어서는 2번홀(파5)에서 9m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등 5타를 더 줄였다. 특히 8번홀(파4)에서는 104야드 거리에서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 이글에 성공하기도 했다.

장수연은 "근력 운동 위주의 체력 훈련을 많이 해 지치지 않고 경기할 수 있어서 최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쳐서 좋은 결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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