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래퍼 바비와 14년차 경력의 베테랑 래퍼 바스코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이 엠(I am)'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래퍼들이 무대를 펼친다.
특히 리듬감 있는 플로우와 자신감 있는 래핑으로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깨고 주목받고 있는 바비와 굵직굵직한 이력으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바스코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무대에 앞서 바비는 "저희 팀을 깔 본 걸 인생 최대의 실수로 만들어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바스코는 "게임의 판을 뒤엎을 것이다. 바비가 준비를 많이 했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오를 기준으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스페셜 음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방송에서 공개될 바비의 '가'와 바스코의 '게릴라스 웨이(Guerrilla’s Way)'는 각각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공연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7화에서는 1차 본 공연 무대가 모두 공개되며 관객들의 평가에 따라 총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할 예정이다.
래퍼들은 이날 모인 관객들 중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의 관객 평가단의 투표에 따라 공연 지원금을 획득하게 된다.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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