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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김효주 “첫날부터 짱짱하게 붙어보자”

장타자 안선주, 장하나와 티오프, ‘디펜딩 챔프’ 김세영은 윤채영, 최나연과 ‘맞짱’

2014-07-30 19:02

▲한화금융클래식첫날같은조에편성된안선주(왼쪽)와김효주.사진
▲한화금융클래식첫날같은조에편성된안선주(왼쪽)와김효주.사진
장타자 안선주, 장하나와 티오프, ‘디펜딩 챔프’ 김세영은 윤채영, 최나연과 ‘맞짱’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19․롯데)가 첫날부터 강적들을 만났다.

3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1라운드.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힌 조 편성표에 따르면 김효주는 첫날 오전 8시40분 10번 홀에서 장하나(22․비씨카드), 안선주(27․요넥스)와 함께 티오프한다. 김효주 바로 앞 조에서는 이민영(22), 전인지(19․하이트진로), 제니 신(22․한화)이 플레이한다.

김효주는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5.75야드로 장타 부문에서 웬만한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지만 270야드를 넘나드는 장하나와 안선주 앞에서는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코스의 러프가 깊은 만큼 김효주는 정확성을 앞세워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친다는 입장이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째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상금 3억원을 받아 상금왕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지난해 챔피언 김세영(21․미래에셋)은 지난 주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윤채영(27․한화), 그리고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27․SK텔레콤)과 함께 묶였다. 이들은 12시10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바로 앞에서는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백규정(19․CJ오쇼핑)이 허윤경(24․SBI저축은행),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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