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클래식]김하늘, 우승찍고 상금왕 경쟁 'GO'

[마니아리포트 조원범]'올해 잭팟 주인공은 하늘만 안다?' 김하늘이 2014 한화금융클래식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하늘은 31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지난 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면서 "아직 올 시즌 우승이 없는 데 국내최대 규모 대회인 한화금융클래식을 노리고 있다. 16~18번홀 세개 홀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하늘은 올 시즌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 6위(2억3,219만원)에 올라있다.

예상 우승 스코어에 대한 김하늘의 생각은 어떨까. 김하늘은 "골든베이는 코스가 만만치 않은 곳이라 쉽지 않겠지만 다행히 러프가 지난해만큼 길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7언더파 정도가 우승 스코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3차례를 기록하며 아직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김하늘. 김하늘은 "상반기 우승은 못했지만 꾸준했던만큼 만족하고 있다. 하반기에 큰 대회들이 많은만큼 페이스를 유지하며 시즌 첫 우승도 기록하고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하늘의 2014 한화금융클래식 출사표를 들어보자.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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