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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2014-07-18 12:59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매 대회 시원한 샷 대결과 우승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는 WGTOUR.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들이 즐비한 WGTOUR에서는 우승 경쟁 못지 않게 화끈한 경쟁이 바로 '패션 경쟁'입니다.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잇 아이템'을 찾아 구경하는 것도 또하나의 재밋거립니다. 지난 13일 끝난 2014-15 kt금호렌터카 WGTOUR 서머시즌 2차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잇 아이템'을 찾아봤습니다.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김가연(22)은 훤칠한 키와 늘씬한 몸매에 실력까지 겸비해 WGTOUR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매 대회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갤러리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김가연은 이번엔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들었습니다. 뒷면에 붙여진 고양이 무늬의 비즈 스티커를 자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스마트폰 또한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라고 말하는 김가연. 역시 WGTOUR의 패셔니스타다웠습니다.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한지훈(26), 이정은(27), 김인영(22), 권수연(25)이 있는 3번 부스에 들어갔더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핫핑크색의 골프백과 헤드 커버였습니다. 왠지 키가 작고 귀여운 이미지의 선수가 사용할 것 같았던 이 백의 주인은 의외로 '한지훈'이었습니다. 확 달라진 이미지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지훈은 골프백에까지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나봅니다. 귀여워진(?) 외모로 변신한 한지훈은 그러나 동료 선수가 버디를 성공시키면 "살살 좀 하자"며 털털한 성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이정은(27)은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실력까지 수준급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손톱이 눈에 띄길래 네일샵에서 받은거냐 물었더니 직접 한 거라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습니다.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는 당장이라도 여행가방 메고 떠나야할 듯한 바캉스 느낌의 시원한 꽃무늬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지난해 KLPGA투어 베스트드레서 상을 수상한 양수진(23.파리게이츠)을 보는 듯 했습니다.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최예지는 올시즌 한층 과감해진 의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왼쪽 두 사진은 지난해, 오른쪽 두 사진은 올시즌 모습입니다. 비교해보니 확실히 패턴과 색상이 눈에 띄게 화려해졌습니다.

여자 선수들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악세사리는 바로 귀걸이입니다. 크고 화려한 귀걸이는 스윙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저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작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안다희,제시카지,정서빈,최예지.
▲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안다희,제시카지,정서빈,최예지.

소년같은 이미지를 가진 안다희(30)는 큐빅이나 스톤이 박혀있지 않은 작지만 강한 느낌의 귀걸이를 선택했습니다. 유럽 투어에서 활동하다 초청 선수로 WGTOUR에 첫 출전한 제시카 지(25)는 블랙 색상의 꽃을 연상시키는 귀걸이와 큐빅 귀걸이를 함께 착용했고 정서빈(22)은 원 모양의 장식이 달랑거리는 앙증맞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최예지는 의상에 맞게 큐빅이 박혀 작지만 화려한 귀걸이로 화사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WGTOUR]선수들의 '잇 아이템'은?
▲왼쪽부터최예지,김가연,정서빈.
▲왼쪽부터최예지,김가연,정서빈.

이번 대회에서는 WGTOUR 초대 상금왕 최예지가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4타 차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한 최예지는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WGTOUR. 다음 대회에서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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