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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쉬운 미소천사 허윤경, '볼아 어디로 가니'

2014-07-04 17:42

[포토] 아쉬운 미소천사 허윤경, '볼아 어디로 가니'
[마니아리포트(중국 위해)ㅣ박태성 기자] 4일 중국 위해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2014 시즌 12번째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허윤경이 8번홀 아이언 세컨드샷 후 볼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LPGA와 CLPGA의 공동 주관대회로 KLPGA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1명과 CLPGA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1명, 그리고 스폰서 추천선수 4명이 출전해 총 126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선수인 장하나(22.비씨카드)와 펑샨샨이 정면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하나와 펑샨샨은 지난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3일간 같은 조에서 대결하며 경쟁도구를 형성한 바 있다. 장하나는 지난해 KLPGA투어 상금왕이자 현재 상금 순위 2위, 평균타수 1위, 대상포인트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US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펑샨샨은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클래식' 3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6위를 하는 등 이번 시즌에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둘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투어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기록 부문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시즌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것은 신인상 포인트다. 동갑내기 절친인 백규정(19.CJ오쇼핑)과 김민선5(19.CJ오쇼핑)의 신인상 포인트 차는 73점(백규정 785점, 김민선5 712점)이다. 김민선5의 뒤는 고진영(19.넵스)이 23점 차로 쫓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 포인트가 190점이고 10위안에 들면 70점 이상의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므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시즌 1승씩을 거두며 각종 부문 상위권에 오른 전인지(20.하이트진로), 허윤경(24.SBI저축은행), 김세영(21.미래에셋), 이민영2(22)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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