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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PD "이종석, 연기 잘하는 배우 만드려 노력"

2014-06-26 19:14

'이방인' PD "이종석, 연기 잘하는 배우 만드려 노력"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의 연출자 진혁 PD가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진 PD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실 캐스팅할 때부터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있을 거로 생각했다"며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배우보다는 함께 (연기 잘하는) 배우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의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에게 각자의 목표를 줬다. 이종석에게는 '연기 잘하는 배우'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라 했고, 박해진에게는 부드러운 캐릭터가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소라나 진세연은 신인배우나 마찬가지다. 의학드라마인 '닥터 이방인'을 통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연출로서 원석을 손에 쥐고 있었다. 언젠가는 이 배우들이 대한민국을 흔들 거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이종석)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 pont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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