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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김우현, 3연승 향해 순조롭게 출발

2014-06-26 18:16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우현(23.바이네르)이 14년 만의 3연승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국가대표 이수민(21.중앙대)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안선주는 시즌 4승째를 노리고 있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우현이16번홀어프로치샷을하고있다.사진
▲김우현이16번홀어프로치샷을하고있다.사진
▲김우현이16번홀그린에서라인을살피고있다.사진
▲김우현이16번홀그린에서라인을살피고있다.사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 1R
전북 군산 군산CC (파72, 7208야드)
선두 문경준 -6 66
박도규
제이슨강
황인춘

허인회
T6 안재현 -5 67
김우현
박효원
이지훈
김성용

황중곤
주흥철
현정협
T64 이수민 E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우현은 전반에 모두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 코스에서 두 번째로 어려운 홀로 꼽히는 14번홀(파4)에서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티 샷을 해저드에 빠뜨린 것. 그러나 칩인파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으며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김우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00년 최광수(54) 이후 14년 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한 시즌에 3승 이상 기록한 선수는 2007년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4승)가 마지막이었다.

김우현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대현(캘러웨이)과 장동규(이상 26)도 나란히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백석현(24.싱하)은 8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얼스 몬다민컵' 1R
일본 효고현 롯코 골프클럽 (파72, 6511야드)
선두 안선주 -6 66
T3 전미정 -4 68
정연주
T39 신지애 -1 71

안선주가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번홀(파5) 버디로 출발한 안선주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2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는 버디만 4개를 쓸어담았다. 2010년 데뷔해 통산 16승을 기록하고 있는 안선주는 올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약 6905만엔)를 달리고 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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