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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신동 하차한 '심심타파' DJ 낙점

2014-06-26 12:21

가수정준영이26일오전서울여의도IFC몰엠펍에서두번째미니앨범'틴에이저'쇼케이스를갖고앨범소개를하고있다.(황진환기자/자료사진)
가수정준영이26일오전서울여의도IFC몰엠펍에서두번째미니앨범'틴에이저'쇼케이스를갖고앨범소개를하고있다.(황진환기자/자료사진)
정준영이 신동이 하차한 MBC FM 라디오 '심심타파'의 새로운 DJ로 나선다.

8개월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가수 정준영은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미니앨범 2집 '틴에이저' 쇼케이스 말미에 "오늘 오면서 들었는데 '심심타파' DJ를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예전부터 DJ를 하고 싶었는데 빠른 시간 안에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심야 라디오 DJ를 맡게 된 것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준영은 "심야라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잔잔하게 하고도 싶고 신나게 하고도 싶다. 다양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신동 형이 워낙 잘해서 부담감이 있는데 신동 형의 좋은 점도 배우고 좋은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6일 발매된 정준영의 미니앨범 2집 '틴에이저'는 정준영이 직접 작곡, 프로듀싱한 얼터네이티브 록 장르 곡들로 채워졌으며 타이틀 곡 '틴에이저'를 비롯한 총 6곡에 음악, 친구, 꿈, 사랑, 외로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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