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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연기에 집중"

2014-06-24 10:41

배우장현성(YG엔터테인먼트제공)
배우장현성(YG엔터테인먼트제공)
배우 장현성과 아들 준우-준서 형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현성은 지난해 9월, '슈퍼맨'에 합류해 약 10개월간의 예능 도전을 마치고 다시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고자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심했다.

연기자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온 장현성은 '슈퍼맨'을 통해 진솔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또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현성은 미역국을 끓이면서 미역 대신 목이버섯을 넣어 '허당 아빠', '목이버섯 아저씨'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고,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 밥 먹이는 방법' 등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힘들었던 시절 아내 양희정과의 가슴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줘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장현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들도 많이 성장해 학교에 충실하고, 저 또한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너무 큰 사랑에 감사했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현성은 영화 '쎄시봉'에서 이장희 역할을 맡아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지난 15일 크랭크인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 pont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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