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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김수현, 中 장백산 생수 모델 발탁 논란

2014-06-20 16:40

전지현과김수현(자료사진)
전지현과김수현(자료사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 최고의 한류 스타로 떠오른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장백산(長白山, 백두산) 생수 모델로 발탁돼 논란을 빚고 있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중국내 '별그대' 열풍을 타고 수십억의 개런티를 받고 헝다(恒大)그룹의 생수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은 헝다그룹의 헝다생수의 취수원이 중국 장백산으로 표기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의 목적으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공정은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인 전지현과 김수현이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 생수의 모델로 선 것은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과민반응이는 반대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장백산으로 표기돼 있는지 몰랐다"며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 pont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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