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태연, 열애 심경 고백 “팬 조롱? 그런 의도 아냐”

2014-06-20 08:37

태연, 열애 심경 고백 “팬 조롱? 그런 의도 아냐”
소녀시대 태연이 열애 소식과 관련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태연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적었다.

이어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 가지 기분이 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 테니까“라고 글을 이어갔다.

또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던 다 다르게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를 해명 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 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태연과 백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이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과 애칭 등을 티 나게 SNS 상에 올리며 사귀는 티를 냈다며 분노하자 그에 대한 해명이다.

태연은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연과 엑소 백현이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했다. CBS노컷뉴스 정병근 기자 kafka@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