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세레이 디에의 눈물 해프닝

2014-06-20 06:56

코트디부아르의미드필더세레이디에가20일콜롬비아와의경기전국가가연주될때눈물을흘리고있다(사진=트위터캡처)
코트디부아르의미드필더세레이디에가20일콜롬비아와의경기전국가가연주될때눈물을흘리고있다(사진=트위터캡처)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가 2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와의 C조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흘린 눈물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해외 언론은 세레이 디에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경기 시작 2시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세레이 디에의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졌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세레이 디에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직접 "아버지는 2004년에 돌아가셨다. 나는 감정에 복받쳐 있었다"는 글을 올려 눈물을 흘린 이유가 월드컵 무대에 선 감격 때문이라고 밝혔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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