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무리뉴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에 눈독

잉글랜드 축구협회, 2007년에도 선임 추진

2014-06-20 00:23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관심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은 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나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기에 너무 어리고 너무 강성이다"라며 "7년 전에도 잉글랜드를 이끌 기회가 있었지만 나는 아내의 조언에 따라 옳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2007년 9월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의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점찍었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조언에 따라 이를 거절했다. 무리뉴 감독의 아내인 마틸데는 자신의 남편이 클럽 감독의 생활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도 국가대표팀 감독의 꿈은 놓지 않았다. 지난해 공개적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털어놨다. 그는 머지않은 미래에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그 후보 가운데 하나로 잉글랜드가 꼽히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를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국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잉글랜드를 사랑하는 만큼 언젠가는 대표팀을 이끌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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