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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이 말하는 박진영과 2PM, 그리고 수지

[제작발표회현장]JYP신예 갓세븐, 두 번째 쇼케이스 개최

2014-06-18 16:26

갓세븐이컴백쇼케이스에나섰다(JYP엔터테인먼트제공)
갓세븐이컴백쇼케이스에나섰다(JYP엔터테인먼트제공)
"박진영 PD님은 엄하지만 아빠같은 사람이다. 롤모델은 2PM 형님들이다."

갓세븐은 최근 데뷔했거나 데뷔를 앞둔 아이돌 중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더불어 가장 눈길을 끄는 기대주다. '짐승돌' 2PM 이후 JYP엔터테인먼트가 6년만에 내놓은 이들은 잘생긴 외모와 '마샬아츠트릭킹'이란 독특한 장기가 특징이다. 그만큼 JYP의 엄격한 신인육성시스템에 따라 키워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한솥밥을 먹는 JYP식구들에 대한 갓세븐의 반응은 어떨까. 우선 JYP의 얼굴 박진영에 대해서는 "엄하지만 아빠 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갓세븐은 "평소에 밥도 잘사주고 해맑게 웃지만 자신의 곡을 우리가 녹음할 때는 칼같이 디테일해진다. 또 녹음할 때 잘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지만 녹음이 끝나면 쿨한 평소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매력이다"라고 평가했다.

수없이 쏟아지는 아이돌 선배 그룹 중 롤모델로 삼고 싶은 이로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2PM을 꼽았다. 갓세븐은 2PM에 대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이 착하고 좋은 형들이다"라며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2PM형들이 지원사격해준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은 미쓰에이 멤버 수지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갓세븐은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커피라도 한잔 사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수줍게 웃어보였다.

갓세븐은 컴백 타이틀곡에 'A'에 대해 "데뷔 때와는 색다른 모습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라며 "박진영 PD님의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는 상대방이 속마음을 숨길 때 하는 한국어 표현 '에이'를 영어 알파벳 A로 표현해 만든 곡으로 알앤비 화성에 힙합리듬을 붙여 만든 업테포 알앤비 리듬이 특징이다.

한편 갓세븐은 오는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오는 23일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조은별 기자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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