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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안착한 아시아 톱배우는 누구누구?

'트랜스포머4' 리빙빙·와타나베 켄 입지 다져…이병헌 배두나도 성공적 진출

2014-06-18 10:44

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리빙빙,와타나베켄,배우나,이병헌
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리빙빙,와타나베켄,배우나,이병헌
25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에 중국의 리빙빙과 일본의 와타나베 켄이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한 아시아 배우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화권 최고 여배우 리빙빙은 2008년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래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3D'에 이어 이번에 트랜스포머4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리빙빙은 트랜스포머4에서 니콜라 펠츠와 함께 동서양 미모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일본의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은 트랜스포머4에서 무사 오토봇 드리프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오토봇에 개성을 불어넣는다.

2003년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라스트 사무라이'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와타나베 켄은 이후 '배트맨 비긴즈' '게이샤의 추억'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인셉션'을 비롯해 최근 선보였던 '고질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카리스마 연기로 할리우드에 안착했다.
 
한국의 이병헌과 배두나도 할리우드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아시아 배우로 꼽힌다.
 
이병헌은 2009년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 스톰 쉐도우 역으로 할리우드에 얼굴을 알린 이래 '지.아이.조 2' '레드: 더 레전드' 등을 통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로 성장했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액션과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제작자와 배우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병헌은 최근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배두나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남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를 통해 주연으로 첫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주피터 어센딩'에서도 함께한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신작 드라마 '센스에이트(Sense 8)'를 통해 TV에도 진출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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