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한국-러시아, 최정예로 맞선다

2014-06-18 06:10

승리가 필요한 '홍명보호'가 최정예로 나선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최정예 선수 11명을 모두 출전시켰다.

4-2-3-1 전술을 활용한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아스널)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자철(마인츠)을 배치했다. 좌우 측면 공격은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에 맡겼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서며 포백 수비는 윤석영(QPR)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호흡을 맞춘다. 골 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홍명보호'에 맞설 러시아는 4-3-3 전술로 나선다. 최전방에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이 출전한다. 좌우 측면에는 올레크 샤토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나섰다.

미드필더로는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와 데니스 글루샤코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빅토르 파이줄린(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선발 출전한다.

러시아의 강 점인 수비는 드미트리 콤바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바실리 베레주츠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이상 CKSA 모스크바), 안드리 예셴코(안지 마하치칼라)가 호흡을 맞춘다. 러시아의 선발 골키퍼는 이고리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다.

올레그 샤토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쿠이아바(브라질)=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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