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클로제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만 넣어도 호나우두(브라질)가 갖고있는 역대 월드컵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클로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통산 세 차례 대회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역대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은 호나우두가 갖고있는 15골이다. 만약 2골을 더 넣는다면 호나우두를 제치고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또한 클로제가 이번 대회에서 골을 기록한다면 4차례 대회에서 득점을 올리는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된다. 과거 독일의 우베 실러(1958~1970)와 '축구 황제' 펠레(1958~1970)가 4번의 대회에 출전해 대회마다 최소 1골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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