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 매치플레이]2014 '매치킹'은 누구?

[유혜연 리포터 멘트]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제 5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막을 올립니다. '매치킹'의 자리를 놓고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곳 경기도 용인의 88CC에 집결하는데요. 선수들이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상문, 김형성 선수가 매치플레이 첫 승에 도전합니다. 배상문 선수는 이 대회에 3번 출전해 모두 32강전에서 탈락한 아쉬운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64강전에서는 고정웅 선수와 맞붙습니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하는 김형성 선수는 로열트로피, 유라시아컵 등 큰 매치플레이 대회의 경험이 있는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형성 선수는 박성국 선수와 64강전을 치릅니다.

한편 김도훈 선수의 대회 2연패 여부에도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국내 남자 투어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던 김도훈은 이태규 선수와 64강전에서 만납니다.

이 외에도 2011년 우승자 홍순상, 2012년 챔피언 김대현, 그리고 지난해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한 송영한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2일 64강전을 시작으로 일대일 명승부를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어떤 선수가 매치킹에 등극할 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