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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오픈]김효주, 무결점 플레이로 '데일리베스트'

2014-04-12 17:55

▲12일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롯데마트여자오픈3라운드에서김효주가2번홀세컨드샷후그린을향해이동하고있다.사진
▲12일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롯데마트여자오픈3라운드에서김효주가2번홀세컨드샷후그린을향해이동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19.롯데)가 유일하게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김효주는 12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어는 김효주가 유일했다. 바람 탓에 김효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1개 이상의 보기를 적어낸 가운데 김효주만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김효주는 첫날에도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7위로 출발했다. 둘째날에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번갈아 적어내며 기복있는 플레이를 했으나 3라운드에는 이를 말끔히 만회했다.

2012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김효주는 선두에 2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맞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한편 '엄마 골퍼' 안시현(30.골든블루)이 이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시현은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2위 이민영(22)에 1타 차로 앞섰다. 이로써 10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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