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롯데마트오픈]안시현, 10년만의 우승 '눈앞'

무빙데이에 3타 줄여 1타 차 단독 선두

2014-04-12 17:18

▲안시현dl12일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롯데마트여자오픈2라운드에서2번홀홀아웃하고있다.사진
▲안시현dl12일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롯데마트여자오픈2라운드에서2번홀홀아웃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안시현(30.골든블루)이 10년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안시현은 12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안시현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02년 프로 전향한 안시현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추천 선수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번 대회에는 당당히 시드권자로 나섰다. 2004년 KLPGA 투어 MBC 엑스캔버스 여자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시현은 10년 만의 우승을 기대케 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민영(22)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밀려났다. 6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으나 이후 버디 없이 5타를 잃으며 무너졌다.

2012년 우승자 김효주(19.롯데)는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양수진(23.파리게이츠)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루키' 김민선(19.CJ오쇼핑)은 공동 7위(6언더파 210타), 백규정(19.CJ오쇼핑)은 단독 11위(5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렸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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