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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이순호, 2013-14시즌 GTOUR '주인공'

대상, 상금왕, 다승왕 영예...김민수 최저타수상까지 독식

2014-04-06 15:03



김민수-이순호, 2013-14시즌 GTOUR '주인공'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민수(24.볼빅)와 이순호(28.골프존아카데미)가 2013-14시즌 GTOUR 최강자에 등극했다.

김민수와 이순호는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프존타워에서 '2013-14 GTOUR WINNERS AWARD'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시즌 썸머시즌 2차 대회와 윈터시즌 2, 3차, 챔피언십 등 4승을 거둔 김민수는 시즌 상금 7250만원을 획득해 GTOUR 최초로 누적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대상(347점)과 상금왕, 다승왕을 수상한 김민수는 최저타수상(65.03타)까지 전관왕을 휩쓸었다. 또한 현장 투표로 선정한 'GTOUR 스타상'도 수상하는 등 모든 상을 독식했다.

김민수는 "이것저것 상을 많이 받아 민망하다"며 "올해 1부 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는데 1부 투어에서도 우승하고 싶고 열심히 해서 외국 투어에서도 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순호는 썸머 2, 4차와 윈터 2차, 챔피언십 등 김민수와 마찬가지로 4승을 거뒀다. 시즌 최다승과 함께 상금왕(5368만원), 대상(257점)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이순호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됐다"며 "우승 맛을 많이 봤으니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순호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5월 1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이순호는 "이 대회를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상금왕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는 WGTOUR 최저타수상(69타)과 'GTOUR 스타상'을 획득했다. 신인왕은 김용석(28.오토파워)과 장보미(24.천안골프존파크)가 차지했고 최고 골프 매너 선수에게 주어지는 'Play Different상'은 정석호, 백범준, 김정숙, 박선영이 수상했다. 2014-15시즌 GTOUR 홍보대사로는 김장렬, 이훈성, 변기수, 리치 등 4명이 선정됐다.

○GTOUR
대상 : 김민수
신인왕 : 김용석
상금왕 : 김민수
최저타수상 : 김민수
다승왕 : 김민수
Play Different상 : 정석호, 백범준
GTOUR STAR상 : 김민수

○WGTOUR
대상 : 이순호
신인왕 : 장보미
상금왕 : 이순호
최저타수상 : 최예지
다승왕 : 이순호
Play Different상 : 김정숙, 박선영
GTOUR STAR상 : 최예지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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