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베테랑' 캐리 웹, 통산 41승 달성

최종일 9언더파 몰아쳐 1타 차 우승...리디아 고, 이미림 공동 2위

2014-03-24 10:32

▲캐리웹이24일(한국시간)열린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JTBC파운더스컵최종라운드도중18번홀그린에도착해갤러리들에게퍼터를흔들어보이고있다.사진
▲캐리웹이24일(한국시간)열린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JTBC파운더스컵최종라운드도중18번홀그린에도착해갤러리들에게퍼터를흔들어보이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베테랑' 캐리 웹(호주)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통산 41승째를 달성했다.

웹은 24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9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웹은 2위 그룹에 1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웹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는 2011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는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웹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노렸던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과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양희영(25.KB금융그룹),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 역시 2위 그룹에 자리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9위에 그쳐 박인비는 이번주에도 세계랭킹 정상을 유지하게 됐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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