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호주 국가대표인 이민지와 오수현을 포함한 9명의 아마추어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여자아마추어랭킹 1위인 이민지는 4년째 호주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빅토리안오픈에서 프로 무대 첫 승을 거뒀고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 RACV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수현은 세계여자아마추어랭킹 5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미국)의 동생 넬리 코르다(15)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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