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형성, '톱10' 보인다

2타 잃고도 공동 11위에 올라...강풍으로 대부분 오버파 고전

2014-03-08 12:23

▲김형성.사진
▲김형성.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형성(34.현대하이스코)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둘째 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김형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내셔널 도랄골프장 블루몬스터코스(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2타를 잃었으나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전날에는 폭풍우로 경기가 지연돼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고 이날 역시 강한 바람 탓에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했다.

패트릭 리드와 더스틴 존슨, 매트 쿠차, 헌터 메이헌(이상 미국)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144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담 스콧(호주)은 4오버파 148타로 공동 2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5오버파 149타 공동 25위로 마무리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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