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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한지훈-최예지, WGTOUR 여왕은 누구?

8일부터 이틀간 2013-14시즌 최종전인 챔피언십 열려

2014-03-07 09:52

▲최예지,한지훈,이순호(왼쪽부터).사진
▲최예지,한지훈,이순호(왼쪽부터).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이순호(28.골프존아카데미)와 한지훈(26.콜마),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가 'WGTOUR 여왕' 자리를 놓고 뜨거운 샷 대결을 펼친다.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 스크린에서 열리는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에서 상금왕과 대상 등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된다.특히 챔피언십에는 우승 상금과 대상포인트가 기존 대회의 2배(우승 상금 2천만원, 대상포인트 100점) 걸려있어 이번 대회의 결과의 따라 순위가 단번에 뒤바뀔 수도 있다.

상금 순위에서는 이순호가 3368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한지훈(2660만원)과 3위 최예지(2540만원)가 각각 700만원, 800만원 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대상포인트 부문 역시 이순호가 157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최예지는 139점으로 2위, 한지훈이 121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순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샷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챔피언십이 열리는 코스의 그린이 까다로워서 세컨드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가 두 배라 불안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기존에 하던 것처럼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비전 시스템 용평버치힐GC(파72.5703m)는 페어웨이가 좁아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코스다. 그린의 경사가 심해 정교한 퍼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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