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킴 카프만 우승, "LPGA 대표 선수 되고싶다"

LPGA 시메트라투어 볼빅챔피언십서 4타 차 우승

2014-03-04 11:55

▲LPGA시메트라투어볼빅챔피언십우승자킴카프만.사진
▲LPGA시메트라투어볼빅챔피언십우승자킴카프만.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킴 카프만(미국)이 볼빅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카프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 팜스, 에인세하워 코스(파72.63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메트라투어 볼빅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카프만은 2위 제니 리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카프만은 경기 후 "지난해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오늘은 한 홀 한 홀에 집중하며 플레이했다. 특히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집중력이 흔들릴 수도 있었을텐데 오히려 버디를 3개 더 추가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하지 못했다. 현재 조건부 시드를 가지고 있는데 시메트라투어에서 경험을 쌓은 후 정규 투어에 진출해서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2월 28일 예정이었던 1라운드가 강우로 인해 최종일인 2일 치러졌고 결국 하루를 더 연장해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r201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