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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 이순호 4승 VS 김지민 2연승 '불꽃대결'

2014-02-07 16:45

▲이순호(왼쪽)와김지민.사진
▲이순호(왼쪽)와김지민.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이순호(28.골프존아카데미)의 한 시즌 4승 신기록이냐, 김지민의 (25.코브라푸마) 2연승이냐.

이순호와 김지민이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 스크린에서 열리는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4차 대회(총상금 5천만원)'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이순호는 서머시즌 2차, 4차 대회와 윈터시즌 2차 대회까지 3승을 기록하며 상금, 대상포인트, 다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2-13시즌 한지훈(26.콜마)이 시즌 3승을 거둔 바 있어 이순호가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올시즌 짝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둬 이번 4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순호는 "지난 3차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3차 대회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지민은 최근 전지훈련 이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도 지켜볼 만하다. 김지민은 2013-14시즌 전 대회에 출전해 1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다 지난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순위에서 2위로 이순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와 지난 서머시즌 1차 대회 우승 이후 고전하고 있는 한지훈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존비전 시스템의 파인비치CC(파72.5866m)에서 열린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은데다 그린의 흐름이 다양해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코스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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