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배상문, 소니오픈 3R 공동 18위로 하락

타수 줄이지 못해 공동 18위로 하락...김형성 6언더파 27위

2014-01-12 11:40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셋째 날 제자리걸음해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10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관중석 텐트를 맞고 러프에 떨어져 1타를 잃었고 18번홀(파5)에서 보기 1개를 추가해 벌어놓은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

이날 선두에는 크리스 커크(미국)가 올랐다. 5타를 줄인 커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형성(34)은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40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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