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배상문, 소니오픈 2R 5위 '숨 고르고 가실게요~'

불안한 드라이버 샷으로 타수 못 줄여...최경주, 노승열 25위

2014-01-11 13:59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배상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3타 차.

1라운드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자랑하며 노보기플레이를 펼쳤던 배상문은 이날 드라이버의 정확도가 50%에 머무르면서 들쑥날쑥한 샷 감각을 보였다.

이날 선두에는 브라이언 스튜어드(32.미국)가 올랐다. 스튜어드는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적어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 공동 25위로 내려앉았고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4언더파로 최경주와 동순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재미교포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 66위를 기록해 간신히 컷 탈락을 면했다.

[r201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