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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채성민, GTOUR 시즌 3승 놓고 '불꽃 대결'

나란히 시즌 2승...상금 순위 김민수 선두, 채성민 2위

2014-01-10 13:33

▲김민수(왼쪽)와채성민.사진
▲김민수(왼쪽)와채성민.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민수(24.볼빅)와 채성민(20.골프존아카데미)의 경쟁이 뜨겁다.

김민수와 채성민은 1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 골프존비전 시스템의 인터불고 경산CC(파73.6928m)에서 열리는 '2013-14 삼성증권 mPOP SGTOUR 윈터시즌 3차 대회(총상금 6천만원)'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시즌 2승을 거둔 김민수는 지난 서머시즌 2차, 윈터시즌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상포인트(167점)와 상금(3450만원)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평균퍼팅수, 그린적중률 1위 등 대부분의 개인타이틀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김민수는 "이번 시즌 상금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차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 상금왕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다. 이번 대회는 코스도 익숙하고 연습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있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채성민은 서머시즌 3차, 윈터시즌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역시 2승을 기록하며 대상포인트(118점)와 상금(약 2669만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 순위 선두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우의 추격도 지켜볼 만하다. 지난 서머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박상우는 지난 12월 열린 윈터시즌 2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3차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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