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과 안신애는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후원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2년 간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아디다스골프의 의류 및 골프화를 사용하게 됐다. 이 기간동안 홍순상은 테일러메이드와 아디다스골프의 로고를, 안신애는 글로리와 아디다스골프의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홍순상은 아디다스골프와 2012년 의류 후원 계약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올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으며 현재 테일러메이드의 SLDR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안신애는 2014시즌부터 글로리(Gloire) 시리즈를 들고 뛰며 아디다스골프의 골프화와 3가지 라인 의류를 착용한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대표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홍순상, 안신애 프로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며 "2014년 2명의 프로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와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밝혔다.
홍순상은 "다시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 좋은 이미지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신애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로 변신하고자 아디다스골프 의류를 선택하게 됐다. 좋은 옷을 입게 됐기 때문에 앞으로 대회 때 날아다닐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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