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투어 통산 12승을 자랑하는 폴 케이시가 '나이키골프 이노베이션 서밋'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폴 케이시는 지난 2005년부터 나이키골프 로고인 스우시(swoosh)를 모자에 새기고 대회에 나서고 있는 '나이키 맨'이다.
케이시는 '이노베이션 서밋' 오프닝 행사에 참석, 세계 각국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신디 데이비스 나이키골프 대표와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시는 "매년 나이키 글로벌 본사인 '나이키 캠퍼스'를 찾아 클럽과 용품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품을 테스트한다"면서 "이곳에 오면 나이키골프 직원들의 열정이 느껴져 힘을 얻게 된다. 특히 내가 어렸을때 좋아했던 축구선수도 나이키의 '스우시'를 달고 경기장을 누볐다. 스우시는 스포츠 마니아에겐 상징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케이시는 "2014년 나이키골프의 신무기는 '혁신'이라는 단어와 가장 걸맞을 것"이라면서 "그 동안 나이키골프 소속으로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하고 제작에 참여해왔다. 나이키골프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고 만들어내는 '혁신'을 이뤄왔고 그 결과가 바로 2014년 신제품에 숨어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케이시는 21일 나이키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신제품 설명회에도 참석,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자신이 테스트해본 신제품에 대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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