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리디아 고, LPGA 최종전서 프로 데뷔전 치른다

2013-11-20 15:30

▲LPGA투어시즌최종전인CME타이틀홀더스에서프로데뷔전을갖는리디아고.사진
▲LPGA투어시즌최종전인CME타이틀홀더스에서프로데뷔전을갖는리디아고.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타이틀홀더스에 프로 자격으로 첫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매코맥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는 5위에 올라있다. 또한 지난해 LPGA 투어 최연소 우승과 아마추어 최초의 LPGA 투어 2승 기록을 남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 가운데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매 대회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 7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리디아 고는 지난 8월 캐나디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둬 출전 자격을 얻었다. 또한 LPGA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이어야 하지만 LPGA가 리디아 고에게 특별히 나이 제한을 풀어줬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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